홀로 살던 70대 노인이 대형 고무 물통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0일 저녁 6시 23분쯤 경북 청도군 풍각면의 한 주택 마당에서 70대 여성 A씨가 물이 든 고무 물통에 빠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지나가던 이웃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해당 고무 물통의 높이는 1m 10cm 가량으로, 농촌에선 물과 농약을 섞는 데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홀로 살고 있는 A씨는 발견 당시 이미 숨져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고무물통 #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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