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성균관대 의대 교수협의회가 정부와 대한의사협회 모두 양보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조사에서 증원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54.8%, 반대한다는 응답은 24.9%였습니다.
증원 규모로 보면 500명이 24.9%로 가장 많았고, '의약분업 이전 수준의 350명 증원'이 20.9%, 1천 명 5%, 2천 명 4% 등의 순이었습니다.
홍승봉 성균관대 의대 교수협의회장은 "의대 정원의 증원 규모는 350∼500명이 92명 찬성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며 "의대 교수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표된 것으로, 정부와 의사 단체가 의견 차이를 좁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대한의사협회를 향해 모두 양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홍 회장은 "현 의료대란의 피해는 모두 중증·난치성 환자에 돌아가고 내달이 되면 의료대란은 재앙으로 바뀔 것"이라며 "정부는 일방적인 증원 정책을 멈추고, 의사 단체는 가두시위를 중단하고 협상 테이블에 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의대증원 #의사 #집단행동 #성균관대의대
댓글
(1) 로그아웃이런 교수님들이 나서주시니 불행중 다행이군요
젊은 전공의들은 의사직업에 대해서 대한민국의 천민자본주의 사상에 기울어져 있어요 현 정부의 윤대통령 한동훈검사 수준들이 활개를 치는것보면서 오직 돈과권력이 세상의 지배자라는 인식이 더 생겼지요
그래도 의사라는 직업은 일반직업하고는 다르지요
돈도 좋지만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