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여수엑스포 OTT뮤직페스티벌'에 일본 성인물(AV) 배우가 초청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해당 배우 초청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5월 24~25일 열리는 '여수엑스포 OTT뮤직페스티벌' 1차 출연진 라인업 포스터를 보면, 그룹 크래비티와 아이칠린 등을 비롯해 가수 화사, 이무진, 선미, 김필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문제는 일본 AV배우인 오구라 유나가 DJ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제기됐습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성공 등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에 일본 AV 배우가 출연하는 게 적절하냐는 지적입니다.
특히 이 행사의 관람 등급은 7살 이상(부모 동반 시 입장 가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행사 주최 측은 "앞서 행사의 재미를 위해 (오구라 유나를) 섭외했지만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행사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판단이 나와 소속사에 전달했다"며 "현재 최종 라인업에서는 제외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여수시는 "이번 행사는 민간단체가 주도해 진행되는 것으로 여수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다음 달 경기도 수원시에서 열리는 '성인 엑스포'도 인근 초등학교와 불과 50m 안팎 거리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적절성 논란이 인 바 있습니다.
#성인물배우 #일본 #여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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