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라인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한 삼겹살 품질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커뮤니티 '알리 삼겹살 수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가족들 앞에서 망신당하고 삼겹살 사러 다시 동네 정육점으로 출발한다"며 알리에서 구매한 삽겹살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삼겹살 대부분은 비계가 차지했고, 살코기는 극히 일부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제품은 한국산 인증을 받고 알리의 한국 제품 판매 채널에서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불판 닦는 용도인가", "비계를 샀는데 살코기가 조금 붙어서 온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을 배포해 삼겹살은 1㎝ 이하, 오겹살은 1.5㎝ 이하로 지방을 제거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하지만 권고 사항에 머물 뿐, 처벌하거나 규제할 수 없어 현실적인 해결책이 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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