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성북천에 버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12일 서울시 성북구 성북 3교 아래 따릉이 여러 대가 버려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의 CCTV 분석 결과 이날 새벽 4시쯤 한 남성이 자전거를 다리 아래로 던지는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이 남성은 따릉이 대여소에 세워진 자전거들을 연달아 하천에 투척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 9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따릉이가 버려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두 사건이 동일범의 소행인지 여부 등을 확인하는 한편,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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