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에 쏘인 뒤 과민성 쇼크로 심정지 상태에 놓인 60대가 심폐소생술을 받고 회복했습니다.
19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5분쯤 전남 담양군 수북면의 한 주택에서 60대 남성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집 안에서 벌에 쏘인 뒤 과민성 쇼크(아낙필락시스) 증세를 보이며 호흡을 멈췄습니다.
다행히 보호자가 119에 신고를 한 뒤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진행해 A씨는 1분 만에 의식과 호흡을 되찾았습니다.
잠시 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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