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 불갑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시왕상 일괄 및 복장유물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됐습니다.
영광군은 불갑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시왕상 일괄 및 복장유물이 지난 22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영광 불갑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시왕상 일괄 및 복장유물은 수조각승 무염을 비롯해 정현, 해심 등의 조각승들이 1654년 완성해 불갑사 명부전에 봉안한 것입니다.
발원문을 통해 지장보살, 무독귀왕, 도명존자, 시왕상 등 모두 27구의 존상이 제작됐음이 확인됐습니다.
수조각승 무염의 작품을 기반으로 해심의 독자적인 양식적 특징이 잘 드러난 작품입니다.
국가유산청은 조선시대 숙종의 어진 제작에 참여한 평양 출신 화가 김진여의 '권상하 초상' 등 3건에 대해서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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