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길을 걷던 관광객이 머리 위로 떨어진 전선에 감전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7일 오후 5시 50분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거리에서 40대 남성 관광객 A씨가 감전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A씨가 길을 걸어가던 중 피복이 벗겨져 끊어진 전선이 머리 위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신체 일부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떨어진 전선은 고압선이 아닌 220V 저압선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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