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국립의대·대학병원' 신설 평가 지표 공개

작성 : 2024-10-31 17:15:15
▲ 전남 국립의대 설립 관련 설명회

전남 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대학 선정 용역기관인 AT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이 31일 나주 동신대학교에서 목포대와 순천대를 대상으로 정부 추천 공모 제안 요청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용역사는 대학과 도민의 여러 의견을 반영한 최종 평가지표를 공개했습니다.

평가는 의대·대학병원의 설립 취지와 목적에 적합한지를 평가하는 사업 적합성, 설립방식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1대학 2병원 설립안 준수, 실제 추진 가능 여부를 평가하는 실행 가능성 등 3가지를 기본 원칙을 했습니다.

이 밖에도 사업개요, 대학교육, 대학병원, 의대와 병원 운영계획 등 4개 영역 15개 지표를 평가합니다.

공모는 기존 공개된 바와 같이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진행합니다.

1차 공모에서 단독 응모 또는 응모 대학이 없을 경우,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2차 공모를 실시합니다.

▲ AT커니코리아 오병길 파트너

평가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면, 대면,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종합하여 점수를 확정하고 추천 대학을 선정합니다.

다만, 공모 진행 중에도 투 트랙 방식 추진은 유지하며 공모를 최종 마감하는 11월 20일까지 양 대학이 '통합 합의서'를 제출할 경우, 공모를 잠시 보류하고 '통합의대' 방식을 설립방식선정위원회에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AT커니코리아 오병길 파트너는 "대학과 도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사전심사위원회에서 심도있게 검토하여 평가 기준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평가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한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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