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시장·군수협의회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성명

작성 : 2024-12-05 10:54:00
▲ 민주당 소속 5개 광역단체장들이 4일 오전 우원식 국회의원과 면담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관영 전북지사, 오영훈 제주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우원식 국회의장, 김동연 경기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연합뉴스]

전라남도 시장·군수협의회가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린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냈습니다.

전라남도 시장·군수협의회는 5일 성명을 통해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일으킨 내란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고 헌정 질서를 파괴한 책임을 물어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협의회는 "오늘날의 민주주의는 수많은 국민들의 피와 죽음으로 이뤄냈다"며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민주주의가 위협받는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대통령 탄핵이라는 최후의 심판을 위해 온 힘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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