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추기 위한 온라인 공간이 하나둘 마련되고 있습니다.
30일 네이버는 메인 홈페이지 검색창 하단에 희생자 추모 페이지 탭을 추가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10만여 명이 추모에 참여했습니다.
네이버 계정에 로그인하고 '추모 국화 달기'를 누르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여 숫자는 계정당 1회만 집계되며, 추모 국화 달기는 충복 참여 가능합니다.
카카오는 전날 포털 다음에 사고 희생자 추모 페이지와 별도 뉴스 탭을 만들었습니다.
카카오 계정에 로그인하고 추모 페이지에서 '추모 참여하기'를 누르면 됩니다.
오전 9시 30분 기준 8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다음 뉴스 페이지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탭에는 인명 피해 현황, 유가족 사연, 정부·국회 대응 등을 다룬 기사가 배치됐습니다.
한편, 일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참사 관련 기사에서 댓글 서비스를 중단해 달라고 요청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2022년 10·29 이태원 참사 당시 자극적이고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유포돼, 대중을 선동하는 사례가 반복되는 것을 우려한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관련해 네이버는 이날 제휴 언론사에 보낸 메일에서 "일부 댓글에서 사회통념을 벗어난 글들이 작성되고 있다"며 기사별 댓글 중단 기능에 대해 환기했습니다.
네이버 뉴스 제휴 언론사는 2018년 10월부터 뉴스 제작 시스템인 스마트콘텐츠스튜디오(SCS)에서 댓글 노출 순서 등 개별 기사 단위의 댓글 제공 여부를 직접 조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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