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업자 4명이 숨진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와 관련해 관계 당국이 16일 합동 감식을 합니다.
15일 광주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고용노동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과 오는 16일 오후 2시 30분부터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에 나섭니다.
콘크리트 타설 중에 발생한 광주대표도서관의 붕괴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건축공학·구조 기술 분야 전문가도 현장 감식에 참여해 구조적 결함 여부 등도 과학적·객관적으로 밝혀낼 방침입니다.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2시경 광주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서 건립 중인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콘크리트 타설 후 여러 층에 걸쳐 연쇄 붕괴가 일어났고, 현장 작업자 4명이 무너지는 잔해물에 매몰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별도 전담팀을 구성한 경찰은 원청사인 구일종합건설과 공사에 참여한 6개 하청업체의 8곳을 압수수색하고, 과실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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