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21일 오후 1시 35분쯤 대산읍 대죽리의 한 밭에서 소각 작업을 하던 중 발생한 불티가 인근 야산으로 번지면서 화재가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불이 난 지점 인근에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 석유비축기지인 대죽자원비축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한때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후 4시 10분쯤 소방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헬기 19대와 인력 110여 명을 투입하는 등 총력 진화에 나섰습니다.
비축기지 보호를 위해 대용량 포방사 시스템을 배치하고 주변에 미리 물을 뿌리는 예비 주수를 실시하며 방어선을 구축한 끝에 다행히 주요 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초속 2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오후 6시 20분경 주불 진화를 마쳤습니다.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던 인근 주민 65명도 상황이 안정됨에 따라 귀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야간에도 잔불 정리와 감시 체계를 유지하며,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정확한 피해 면적과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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