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당일 광주·전남 '포근'..전남 동부 건조주의보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내일(9일) 광주·전남은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20도까지 오르며 따뜻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3도, 담양 -1도, 목포 4도, 여수 5도 등 -2도~5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광주 19도, 목포 13도, 구례 20도 등 13도~20도 분포로 평년보다 7도 가량 높겠습니다.

오늘 밤과 내일 오전 사이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천사대교 등 서해안에 인접한 교량과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낄 것으로 보여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광주와 장흥, 화순,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 구례, 곡성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