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과 영남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어제(18일)까지 대구광역시와 경상남도(합천, 함양, 창녕), 경상북도(영양평지, 청도, 경주, 포항, 청송, 의성,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는 오늘(19일) 오전 11시를 기해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내륙(화순, 나주, 구례, 곡성, 담양), 경남(하동)과 경북(영주) 일부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저녁 경상서부내륙과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5~20mm, 내일 낮부터 저녁 사이 강원남부내륙과 산지, 충남남동내륙, 충북, 전라동부, 경북내륙, 경남북서내륙 등에 5~30mm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체전선의 북상으로 내일 밤부터는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겠고 모레(21일) 새벽부터 전남과 경남지역도 장마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 지역은 내일도 무더위가 이어지며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상되는 내일 낮 최고기온은 광주와 담양 33도, 순천 30도 등 27도에서 33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전남 동부내륙지역을 중심으로 5에서 3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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