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오는 4월 1일 개막합니다.
정원도시 순천은 10년 전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이후 우리나라 대표 생태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순천시는 두 번째 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인 생태·정원 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C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우ㆍ정ㆍ초' 우리가 사는 정원에 초대합니다> 연재를 시작합니다.
우리가 사는 정원을 공개할 날이 드디어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 D-50을 맞아 오늘(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는 정원박람회를 널리 알릴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렸는데요.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배일동(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명창과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독일),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럭키(인도)를 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특히 배일동 명창은 흑두루미와 순천을 주제로 한 즉석 판소리를 불러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는 "판소리가 유네스코에 등재된 만큼 제 목소리로 순천의 아름다운 정신과 생태환경을 전 세계에 펼처보이겠다"고 포부를 다졌습니다.
정원박람회 홍보대사들이 보낼 '정원으로의 초대'에 국내외 많은 사람들이 응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날 박람회 설명에 나선 노관규 순천시장은 "기후 위기 시대, 2023정원박람회는 탄소 제로 실천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 시장은 정원 박람회를 왜, 순천에서 하냐는 질문에 "정원은 기후변화 시대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갯벌은 숲보다 탄소 흡수량이 3배나 많고 속도는 50배나 된다. 그래서 순천만도 포함해 정원 박람회를 하는 것"이라고 답했는데요.
"이번 박람회의 기대효과는 돈으로는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치러지는 첫 국제행사로 8백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4월 1일 개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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