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끝 장마 시작..제주 시작으로 전라·경남권 확대

작성 : 2023-06-24 18:04:05 수정 : 2023-06-25 00:08:25
주말 전국이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대전 33.5도를 비롯해 서울 31.1도 대구 30.8도 춘천 31.6도 전주 32.1도 광주 31.9도 담양과 곡성 31.5, 나주 30.1도 등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24일 밤 제주를 시작으로 일요일인 25일부터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25일 제주와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30㎜ 이상(제주는 시간당 50㎜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제주산지 150㎜ 이상, 전남해안·경남서부남해안 100㎜ 이상)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장맛비는 27일(화)과 29일(목)은 전국에, 28일(수)은 수도권과 강원영서, 전남권, 경남권에 30일(금)은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고, 제주도는 27일(화)~7월 1일(토)에 비가 오겠습니다.

광주 전남은 25일 새벽부터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광주 전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25일~26일 사이 광주전남에는 50~120mm, 전남해안 등 많은 곳은 15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행안부는 전국에 많은 장맛비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에 반지하주택, 경사지 태양광 시설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필요시 사전통제와 주민대피를 선제적으로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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