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출신의 천재 동요 작사가이자 항일 운동가인 목일신 선생의 뛰어난 업적을 기리고, 동요와 문학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제11회 목일신 전국 동요제 및 동시대회'가 오는 28일 고흥문화회관 일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동요제에는 전국적으로 112팀이 참여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차 동영상 심사를 통해 독창 34팀과 중창 6팀, 총 40팀이 2차 예선에 진출했습니다.
2차 예선은 지난 6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예선 1차를 통과한 40팀이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뤄 본선 진출팀 20팀이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목일신 선생의 작품 세계를 기리고, 전국 어린이들이 동요와 동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뜻깊은 행사가 될 예정입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목일신 전국 동요제 및 동시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동요 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 참가자들이 재능을 발휘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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