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과 함께 강력한 방역 정책을 폈던 유럽 각국들이 자영업을 중심으로 봉쇄 조치를 완화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는 26일(현지시각)부터 식당과 술집, 공연장 등에 대한 운영 제한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해제 조치에 따라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이 밤 10시까지 허용되고 공연장과 박물관, 축구장 등도 다시 문을 열게 됐습니다.
덴마크도 26일(현지시각)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대한 해제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덴마크 정부에 방역 조치 해제를 권고한 전문가들은 코로나19를 '사회에 중대한 위협을 가하는 질병'으로 분류한 규정도 삭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영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 등을 규정한 방역 지침을 중단하기로 했으며 일선 의료진에 대한 백신 의무 접종 폐지도 검토 중입니다.
아일랜드도 오후 8시 이후 영업 제한 조치를 중단하고 방역패스 제도를 폐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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