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이 넘는 승객을 태우고 운항하던 중국 여객기가 산에 추락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오늘(21일) 오후 중국 남부 광시장족자치구에서 중국 동방항공 소속 보잉737 여객기가 산에 추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가 난 여객기는 오후 1시 15분(현지시각) 윈난성 쿤밍을 출발해 오후 2시 55분 광둥성 광저우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광시장족자치구 우저우주 상공에서 통신이 두절된 뒤 한 야산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직후 여객기가 추락한 산에서는 산불이 발생했으며 지역 구조대가 출동해 진화 및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123명과 승무원 9명 등 모두 132명이 탑승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까지 정확한 인명 피해 상황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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