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오는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AP통신은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22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온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한다는 도쿄전력(TEPCO)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다핵종 제거설비(ALPS)로 제거한 후 바닷물을 희석해 버리겠다는 계획입니다.
ALPS로 오염수를 정화하면, 62가지의 방사성 물질을 제거할 수 있지만 삼중수소는 제거되지는 않습니다.
삼중수소는 기체 상태에서 베타선을 방출하는데, 베타선이 체내에 들어오면 방사선 피폭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지지통신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의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전어련)은 지난달 23일 도쿄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처리수 해양 방출 방침에 대해 "단호히 반대라는 것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는 특별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한편 후쿠시마 앞 바닷물은 해류를 따라 약 7개월 후 제주도 앞바다에 다다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수산업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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