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상품 거래 시장에서 농산물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가 사그라들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올해 초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치솟은 국제 농산물 가격의 하락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시장의 밀 선물 가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점인 2월 24일 수준을 회복했고, 옥수수 가격은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항만에 묶인 곡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합의가 도출된 것도 농산물 가격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JP모건은 농산물 가격의 안정이 글로벌 인플레이션에도 청신호가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고온·가뭄 등 자연 현상이 농산물 생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농산물 가격이 언제든 다시 치솟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랭킹뉴스
2024-11-15 06:54
담당 사건 피의자 母에게 성관계 요구한 경찰, 2심서 감형
2024-11-14 23:08
'SNS에 마약 자수' 김나정, 필로폰 양성 반응..경찰 조사
2024-11-14 22:55
임플란트 시술 중 장비 목에 걸린 70대..부산서 제주로 이송
2024-11-14 22:18
농로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남녀..여성은 흉기에 찔려
2024-11-14 20:21
음주 단속 피하려다 기찻길 내달린 만취 운전자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