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한 가운데 하루 숙박료가 28만원 수준인 현지 숙박시설 '팬 빌리지'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카타르는 월드컵을 앞두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을 대비해 약 2만 6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팬 빌리지를 조성했습니다.
이곳의 하루 숙박료는 한화로 약 28만 원입니다.
하지만 영국 BBC방송은 지난 20일(현지시각) 팬 빌리지의 열악한 숙박 환경에 대해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팬 빌리지의 바닥은 모래와 자갈 위에 카펫을 깔아 울퉁불퉁하며 텐트 또는 컨테이너 안에 싱글 침대 2개와 램프 1개, 선풍기 1대가 고작인 상황입니다.
사막에 위치해 살인적인 더위에 노출되고 있지만 에어컨이 잘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많고 샤워 젤과 칫솔, 치약 등을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팬 빌리지 중 프리존 구역은 건설 노동자들이 하루 29달러(약 4만원)을 받고 교대로 근무하고 있지만, 지난 21일(현지시각)까지도 30%가 완공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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