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크리스마스를 철군일로 제시한 우크라의 제안을 단호히 거절했습니다.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2일(현지시각)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러시아를 향해 크리스마스를 철군일로 제시하며 "철군하면 적대행위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곧 우리는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축하하는 휴일(크리스마스)을 갖게 될 것"이라며 "지금은 침략이 아니라 평화를 생각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다음날인 13일(현지시각) 크리스마스 휴전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러시아 관영 언론인 타스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크리스마스 휴전 제안에 대해 "우크라이나는 전쟁 이후 새로운 현실을 받아들여야만 한다"며 "이러한 새로운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는 그 어떤 진전도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G7 정상들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제안을 지지하며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강화하는 방침에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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