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 경선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대결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3일(현지시간) 전국 단위 여론조사 평균 등을 근거로 공화당 대선 후보 당선 가능성 상위 10명을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1위였고 그다음으로는 디샌티스 주지사였습니다.
WP는"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 평균 50%가 넘는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경선이 집중된 이른바 '슈퍼 화요일' 전날인 3월 4일 그의 공판 기일이 잡힌 것도 그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3위로는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 유일한 흑인 후보인 팀 스콧 상원의원과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은 각각 4위와 5위로 평가했습니다.
극우의 라마스와미 후보는 6위,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 7위,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 8위, 더그 버검 노스타코다 주지사와 아사 허친슨 전 아칸소 주지사가 각각 9위와 10위에 올랐습니다.
미국 대선은 내년 11월 치러지며 민주당에서는 조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공식화해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재대결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 #공화당 #트럼프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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