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지상전에 돌입한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 사살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와 전쟁을 24일째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군은 30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지상군이 밤새 가자지구 북부에서 작전을 확대하며 하마스 대원 수십명을 제거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성명에선 "가자지구에서 무력충돌 와중에 건물과 땅굴 등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우리 군을 공격하려는 수십 명의 테러범을 사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상군의 확인과 요청에 따라 공군이 드론을 동원해 하마스 대원 20여 명을 제거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스라엘군은 계획에 따라 가자지구에서 서서히 전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가리 소장은 "우리는 가자지구에서 확대된 지상전을 수행 중"이라며 "우리는 테러범들에게 다가가고 방어벽을 친 테러범들을 공중에서 공격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마스 무장대원들에게 잡혀 가자지구로 끌려간 인질 229명의 안전과 석방에 대해서는 전 세계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22일부터 병력 등을 가자지구 안으로 투입해 '제한적 작전'을 펼친 이스라엘군은 지난 28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전쟁 2단계' 선언을 기점으로 하마스와 본격적인 지상전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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