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 지역에서 여객 버스가 협곡 아래로 떨어져 승객 36명이 사망했습니다.
더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15일 승객 55명을 태우고 키슈트와르에서 잠무 지역으로 향하던 여객 버스가 미끄러져 90m 아래 협곡으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36명이 숨졌고, 19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중 6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추후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경찰은 달리던 버스가 중심을 잃고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즉각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모디 총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조의를 전하고,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인도에서는 과적과 도로 노면 불량 등의 이유로 매년 50만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15만 명가량이 목숨을 잃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인도 정부는 오는 2024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관련 정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인도 #버스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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