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새 지도부가 임기 시작과 함께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지역에 대한 밤샘 공습이 이어졌습니다.
DPA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전날 밤부터 1일(현지시각) 새벽 사이 미사일과 공격용 드론을 이용한 우크라이나 전역에 날려보내는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드론 78대를 모두 요격하는데는 성공했지만 미사일 1기를 격추하지 못했고, 이 미사일은 중남부 공업도시 드니프로 인근 마을에 떨어졌습니다.
주거용 건물과 상점 등이 미사일에 의해 파괴되면서 4명이 숨지고 2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는 11세 소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일은 유럽연합(EU)의 새 지도부가 임기 시작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한 날입니다.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칼라스 외교안보 고위대표, 마르타 코스 확장·동유럽 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동합니다.
이날 회동에서는 EU의 우크라이나 지원 확대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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