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기아 타이거즈, 홈 개막전...야구 열기 '후끈'

작성 : 2017-04-04 17:48:21

【 앵커멘트 】
현재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는 기아 타이거즈가 SK 와이번즈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챔피언스필드는 시즌 개막을 손꼽아 기다려온 야구팬들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 스탠딩 : 정경원 /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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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기아 타이거즈의 홈 개막전은 6회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PAN)
기아는 6회에만 넉 점을 뽑아내며 SK를 5대 1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VCR)

토종 에이스 양현종은 경기 초반 제구가 흔들렸지만,

차츰 안정을 찾으며 상대 타선을 잠재우고 있습니다. 

올해 기아는 양현종을 비롯해 헥터와 팻딘까지 강력한 1,2,3선발을 갖추고,

또 FA스타 최형우까지 합류하며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데요,

대구에서 치러진 삼성과의 3연전에서는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지만,

선발 김윤동과 불펜 투수들이 난타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홈 개막전은 평일이지만, 17,500여 명의 관중이 몰렸는데요,

경기 시작 전에는 걸그룹 레드벨벳과 록밴드 트랜스픽션 등이 공연을 펼치며 야구시즌이 돌아왔음을 알렸습니다.

기아는 모레까지 SK와, 금요일부터는 한화와 홈에서 6연전을 이어갑니다.

지금까지 챔피언스필드에서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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