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앞으로 다가온 한국시리즈...V11 이뤄낼까(3)

작성 : 2017-10-23 18:33:54

【 앵커멘트 】
8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KIA 타이거즈가 1차전을 이틀 남겨 놓고 있습니다.

올시즌 상대 전적에서 밀린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첫 경기 승부가 판세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통산 11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KIA와 3연패를 노리는 두산의 대결이 모레부터 펼쳐집니다.

가장 주목받는 건 역시 선발 맞대결입니다.

1,2차전 출전이 유력한 KIA의 20승 듀오, 헥터와 양현종,

이른바 판타스틱4로 불리는 두산 선발진이 혈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다만, 두산 판타스틱4가 플레이오프에서 평균자책점 8.34로 고전하면서 한국시리즈도 의외의 양상으로 전개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최해식 / 프로야구 해설위원
- "경기 전에 미리 상대팀 에이스에 대한 공략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선수가 가지고 있는 주무기는 언젠가 들어온다는 것을 예측하기 때문에 에이스급 선수들은 공략을 잘 합니다."

타격도 관건입니다.

두산은 1차전을 제외한 플레이오프 3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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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리그 유일의 3할대 팀타율을 자랑하지만, 두산에겐 2할7푼대로 약했던 KIA 타선이// 휴식기간 얼마나 타격감을 끌어올렸는지가 승부를 가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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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시작되는 한국시리즈 1,2차전은 광주에서, 3,4,5차전은 두산 홈구장인 잠실에서, 다시 6,7차전은 광주에서 치러집니다.

한국시리즈 입장권은 전석 매진됐는데, 취소표가 있다면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10 번 출전해 한국시리즈에서 모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역대 최다 우승팀 타이거즈,

8년 만에 새 기록을 쓸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높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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