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잠 끝, 12번째 우승 사냥 '본격화'

작성 : 2018-01-18 18:53:44

【 앵커멘트 】
KIA 타이거즈의 12번째 우승 사냥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다음 달 일본 현지에서 스프링캠프가 예정된 가운데, 베테랑 내야수 정성훈 영입으로 2년 연속 우승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이준호 기자가 기아 선수들을 만났습니다.

【 기자 】
차가운 육상 트랙을 전력으로 질주합니다.

Effect
민식아 민식아.. 6초 36!

단거리 육상부터 4km 달리기까지,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열린 고강도 체력테스트에서 기아 1,2군 선수 70명 모두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 인터뷰 : 나지완 / KIA 타이거즈
- "감독님께서 (체력 강화)에 대한 주문을 하셨기에 저희들이 잘 준비한 것 같아요."

지난 시즌 통산 11번째 우승을 차지한 기아 타이거즈가 2년 연속 우승을 노립니다.

올 겨울 양현종*김주찬과 재계약한 데 이어 베테랑 내야수 정성훈까지 영입하면서 새 시즌,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양현종 / KIA 타이거즈
- "정성훈 선수가 합류하게 되어 선배들이나 형들도 좋아하고요. 분위기가 워낙 좋기 때문에 다시 한번 우승을.."

비활동 기간이 끝나는 다음 달 1일부턴, 일본에서 본격적인 스프링캠프가 시작됩니다.


2주 간의 강도 높은 체력 훈련에 이어 다음 달 중순부터 3월 초까지 일본 현지에서 국내외 구단들과 모두 12번의 연습경기를 치릅니다.

▶ 인터뷰 : 조계현 / KIA 타이거즈 단장
- "팬 분들이 야구장에 오셔서 즐겁고 유쾌하게 야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습니다. "

▶ 스탠딩 : 이준호
- "2018 정규 시즌까지 남은 시간은 단 두 달, 12번째 우승 사냥을 위한 호랑이들의 뜀박질이 시작됐습니다. kbc 이준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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