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축구 K리그1 시즌 초반 선전을 거듭하고 있는 광주FC가 내일(12일)은 리그 명문 전북 현대를 맞아 원정 경기를 펼칩니다.
좋은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 패배했던 지난 라운드의 아쉬움을 잊고 광주만의 스타일로 맞붙겠다는 각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아쉬운 골 취소와 경고 누적 퇴장.
수준 높은 경기력에도 연승을 이어가지 못한 안타까움이 큰 경기였습니다.
시즌 개막전에서 K리그1 터줏대감 수원삼성을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광주FC는 지난 4일 홈에서 서울FC를 상대로 연승을 노렸지만 0-2로 패배했습니다.
후반 초반까지 경기 내용은 우세했지만 에이스 엄지성의 퇴장 이후 2골을 헌납하며 허무하게 졌습니다.
▶ 싱크 : 이정효 / 광주FC 감독(지난 5일)
- "선수들은 이런 경기력을 계속 유지하면 이보다 더 잘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광주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준 경기인 것 같고요."
광주의 3라운드 상대는 K리그 전통의 명문 전북현대.
울산현대와 수원삼성을 상대로 1무 1패를 기록하며 부진한 출발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시즌을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야심차게 영입한 이동준의 부상 이탈이 뼈아프지만 지난 월드컵을 통해 스타로 떠오른 조규성을 비롯해 백승호와 김진수 등 전현직 국가대표들이 건재합니다.
▶ 싱크 : 김상식 / 전북현대 감독(지난 5일)
- "이동준 선수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는데 3주 정도 소요가 될 것 같아요."
시즌 초반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광주가 첫 승이 절실한 전북을 상대로 원정에서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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