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내일 치러집니다.
수험생들은 긴장 속에 수험표를 배부받고 시험장을 확인했는데요.
올 수능은 킬러문항 없는 첫 수능, 또 4년 만에 마스크 없는 수능으로 치러지는데요.
달라진 점과 주의사항, 정경원 기자가 안내해 드립니다.
【 기자 】
수험표를 받아 들며 화이팅을 외치는 수험생들.
내일 시험을 치를 고사장과 선택과목을 다시 한번 살핍니다.
수능을 하루 앞두고 긴장한 표정이 역력한 수험생들은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바랐습니다.
▶ 인터뷰 : 최희찬 / 광주대동고 3학년
- "제가 3년 동안 쌓아온 것을 표출하겠다는 느낌으로 차분한 마음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푼 건 다 맞고 찍은 건 한 문제라도 더 맞았으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광주·전남 84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는 2024학년도 수능시험에는 지역 수험생 2만 9천5백여 명이 응시합니다.
특히 '킬러문항'이 빠진 첫 수능인 만큼 반수생 등이 대거 몰리면서 졸업생 비율이 역대 최고인 22.6%에 달합니다.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챙겨 내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에 입실해야 합니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때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한 사진을 가지고 8시까지 시험장 시험관리본부를 방문하면 재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시험장에는 모든 전자기기의 반입이 금지됩니다.
휴대전화는 1교시 시작 전 전원을 끈 뒤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컴퓨터용 사인펜과 수정테이프, 지우개 등은 가져갈 수 있지만, 샤프와 볼펜은 시험장에서 지급한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치러지는 이번 수능에는 확진자들도 일반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릅니다.
▶ 인터뷰 : 정훈탁 / 광주광역시교육청 진로진학과 장학관
- "코로나 확진자 수험생들을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고요, 점심시간에는 따로 분리된 공간에서 식사하실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오늘은 공부보다는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준비물을 점검한 뒤 일찍 잠자리에 들고, 내일 아침에도 평소 식습관대로 식사를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수능 #대학수학능력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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