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비전을 제시할 '글로컬 교육박람회'가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박람회가 열리는 여수에서는 성공 개최를 위한 다짐 행사가 열렸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국제교육축제인, '글로컬교육박람회'.
전남도교육청은 개막 한 달 전을 맞아 박람회가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성공 개최를 위한 교육가족 다짐 행사를 열었습니다.
▶ 인터뷰 : 김형석(작곡자) / 글로컬 교육박람회 주제곡 심사위원
- "내가 좋아하는 것을 SNS에 올리면 세계 어디에서 접근할 수 있는 개인과 개인 간의 문화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2024 여수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시도와 시작이 엄청나게 중요한 분기점인 것 같습니다."
글로컬교육박람회는 캐나다와 독일 등 선진국 미래교육정책과 2030 미래학교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구글·네이버·LG 등 글로벌 기업들의 맞춤형 학습 모델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세계적인 석학들도 전남을 찾습니다.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를 비롯해 폴 킴 스탠퍼드 대학 부학장,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이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대중 / 전라남도교육감
- "세계 리더들과 미래교육 방향에 대한 생각과 비전을 공유하고 인공지능, 에듀테크, 생태환경,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교육의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 미래교육 대전환의 신호탄이 될 글로컬교육박람회는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다음달 29일부터 6월 2일까지 닷새동안 열립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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