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시민사회 단체들은 비상계엄 선포에 분노를 표출하며 광주시민 궐기대회를 결의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과 탄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지역 86개 시민사회단체는 '윤석열정권퇴진 광주비상행동'을 결성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한밤 중 비상계엄 사태를 보며 1980년 광주의 5월이 반복되지 않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는데 공감했습니다.
▶ 싱크 : 위경종 광주전남민주동우회 대표
- "어제 정말 너무나 끔찍하고 소름이 돋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다시 벌어지지 않도록 하려면 시민사회가 똘똘 뭉쳐서.."
또, 윤 대통령에 대해서는 헌정을 유린한 내란수괴라며, 동조 세력과 함께 체포하라고 주장했습니다.
국회에는 윤 대통령의 탄핵을 즉각 추진하라고 주문했고 정부를 향해서는 내각 총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같은 시민들의 요구 사항을 관철시키기 위해 오는 일요일까지 매일 저녁 7시 광주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시민총궐기대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홍성칠 광주진보연대 집행위원장
- "단순하게 지금 국회가 탄핵 절차를 했다고 해서 안심하지 말고..오늘(4일) 저녁부터 시민 투쟁을, 광장 투쟁을 전개하는 것을.."
오는 7일 주말에는 전국 집중 상경투쟁을 추진하는 한편 전남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광주전남 시도민결의대회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KBC 임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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