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연말연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KBC 특별 모금 방송 '나눔이 희망입니다' 녹화에도 지역 행정기관과 기업 등이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KBC 공개홀에서 진행된 특별 모금 방송 <나눔이 희망입니다> 사전 녹화.
오는 토요일 방송 예정인 모금 방송에는 지역 행정기관과 기업 등 23개 단체가 참여했습니다.
모인 성금은 재난 구호 활동은 물론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무료급식소 운영 기금으로 사용됩니다.
▶ 인터뷰 : 박재홍 /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 "올해 1년 모아서, 소외받는 지역민들한테 골고루 나눠드리면서 저희들이 재난 구호 활동에 열심히.."
대학생과 청소년을 중심으로도 나눔과 연대의 가치가 널리 확산하는 분위기입니다.
▶ 인터뷰 : 이세은 / 광주전남지사 대학RCY 회장
- "젊은 나이 때부터 계속 봉사를 꾸준히 하다보면 제가 나중에 나이가 좀 들었을 때도 계속 습관적으로 (봉사를) 할 수 있을 거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이번주부터는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방송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모금 속도는 예년만큼 빠르지 않습니다.
광주는 목표액 51억 원 중 15억이, 전남은 113억 가운데 29억만이 모여, 사랑의 온도가 각각 30.1도, 26.1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맘때쯤 온도계가 광주 33.8도, 전남 42.2도였던 것과 비교하면 모금 참여가 저조한 모습입니다.
다음달 31일까지 계속되는 성금 모금.
작은 정성으로 큰 사랑을 만들 수 있도록 시·도민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합니다.
KBC 조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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