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22일) 국정감사가 열린 광주시에서는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주거 지원 대책 지연이 논란이 됐습니다.
광주경찰청에 대해서는 브로커를 통한 승진 청탁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시 국정감사에 나선 국회 행안위원들은 전국 최초의 상생형 일자리,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파업의 불씨가 여전하다며 우려했습니다.
동종업계 절반 수준의 임금을 보전하기 위한 사회적 임금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의문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사회적 임금을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을 억제하는 도구로 악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싱크 : 용혜인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 "(월 주거지원비) 30만 원이 연봉에 포함되면 3,700만 원이 넘는다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의도하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업계 최저 수준의 연봉마저도 깎는 것에 이런 논리들이 기여하고 있다."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 문제을 두고는, 강기정 시장에게 최근 발언을 사과하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강 시장은 앞서 김영록 전남지사에 대해 '함흥차사'라고, 무안군을 '양심불량'이라고 표현해 반발을 샀습니다.
▶ 싱크 : 이달희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 "저희 경북하고 대구에 비춰보면 플랜B를 말씀하시는 순간 무안 사람들은 협박으로 느껴집니다. 저희들도 겪어봐서 그런데요."
강 시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추진 당시 이철우 경북지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언급하며, 전남도의 전향적인 태도 없는 3자 대화는 의미가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 싱크 : 강기정 / 광주광역시장
- "저는 이철우 지사 정도의, 군위군을 줘버리겠다, 그리고 야단맞겠다라는 정도의 각오가 없으면 (전남지사가 이야기하는) 중재자냐, 당사자냐라는 것은 의미 없는 이야기들입니다."
광주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승진 청탁 비리와 공직 기강 해이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또 수사 부서 기피 현상과 최하위권 체감안전도, 노후 테이저건 교체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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