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17 호남의 선택, 계속해서 광주*전남 개표 상황 전해드리겠습니다.. 제19대 대통령을 뽑는 투표가 모두 끝나고, 광주 전남지역 27개 개표소에서도 개표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호남에서도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지면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개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경원 기자, 그 곳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 스탠딩 : 정경원 / 광주 빛고을체육관
네, 광주 빛고을 체육관입니다.
지금 이곳에서는 개표 작업이 한창인데요,
8시 투표가 종료된 뒤 125개 투표함이 속속 도착했고, 8시 반쯤부터는
거소투표함과 사전투표함을 시작으로
개표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에서는 모두 27개 개표소에서
동시에 개표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개표사무원 3천 4백여 명이
투표지 분류기 117대를 이용해 개표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개표율은 광주와 전남이 각각 ( )%와 ( )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VCR
앞서 저녁 8시 투표 종료와 동시에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는데요,
문재인 후보가 2위 홍준표 후보를 18.1%p 격차로 크게 앞서고, 안철수 후보는 3위에 그치는 것으로 나오자 각 선거캠프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하지만 사전투표 열기가 높아 본투표만을
대상으로 하는 출구조사 결과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개표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현재 문재인 후보가 ( )%로 가장 앞서고
있지만, 아직 결과를 장담하기는 이릅니다.
선관위는 새벽 2~3시쯤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요,
개표작업이 빠르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잠시 후인 11시쯤 당선 유력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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