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중심도시 기반 마련 본격화 될까?

작성 : 2019-07-03 19:20:00

【 앵커멘트 】
광주시가 문화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향후 추진 계획을 밝혔습니다.

민선7기 출범 이후 상대적으로 부각되지 못했던 문화 관련 정책들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해 전국 최초로 문화경제부시장 직제를 도입한 광주시.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문화와 경제 분야의 협력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문화 정책에 대한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광주시는 민선7기 출범 1년을 맞아 문화 정책에 대한 성과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명장제도를 도입해 새롭게 명장의 기술을 지역의 자산으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병훈 /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 "명장의 기술이 지역의 자산이 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대폭 확대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지역 문화계 숙원 사업인 광주문학관 건립과 신창동 선사체험 학습관 개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플랫폼 조성사업은 오는 2021년까지 모두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세계수영대회기간을 활용해 국악 등 상설 공연의 경쟁력과 브랜드화 가능성을 분석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박향 / 광주광역시 문화관광체육실장
- "수영대회 기간을 거치면서 면밀한 평가를 할 거고요. 대상에 따라서 브랜드화하는 과정에 어떤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짤 것인지에 대한 것도 명확하게 할 것입니다."

십년 넘게 표류 중인 정율생 생가복원도 내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해 나갈 방침입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본격적인 시도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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