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런 상황에서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졌는데요.
광주광역시는 일단 1단계를 유지하는 대신 식당과 카페 등의 거리두기 대상을 확대하고 500인 이상 모임과 행사를 금지하는 등 방역수칙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일단 중점관리시설 9종에 대한 방역 수칙이 강화됐습니다.
유흥주점과 헌팅포차 등에서는 춤추기나 좌석 간 이동이 금지되고 150㎡이상 식당과 카페에 적용되던 테이블간 거리두기 등은 50㎡ 이상으로 확대됐습니다.
실내체육시설과 종교시설, 노래연습장 등에서는 음식 섭취가 전면 금지되고 방문판매 시설은 밤 9시 이후 운영을 중단해야 합니다.
그동안 지자체 신고와 협의를 통해 가능했던 500 명 이상 집회·시위, 축제 그리고 학술행사, 콘서트 등은 앞으로 금지됩니다.
실외스포츠경기장과 종교시설은 새롭게 마스크 착용 의무 대상으로 지정됐습니다.
▶ 싱크 :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오늘 코로나19 대응 단계를 1단계로 유지합니다만 앞으로 전남대병원을 비롯해서 코로나19 지역감염 상황이 악화될 경우 즉시 방역대응단계를 1.5단계로 격상시킬 수밖에 없습니다"
방역당국은 활동력이 강하고 바이러스 전파력이 큰 젊은층의 확진 비율이 높은 점을 특히 우려하고 있습니다.
최근 광주의 지역감염자 34명 가운데 20-30대가 25명으로 전체의 73.5%를 차지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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