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 한국판 뉴딜 선도적 역할 해달라"

작성 : 2021-02-05 19:36:06

【 앵커멘트 】
오늘 협약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특별법 제정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전남이 한국판 뉴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전남형 일자리 성공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이어서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지역 균형 뉴딜 투어' 첫 번째 방문지로 전남형 상생 일자리 협약식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사업 성공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별법 제정을 통해 사업 입지 발굴과 인허가까지 일괄 지원해 사업 기간이 단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남이 한국판 뉴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 싱크 
- "정부는 한국판 뉴딜의 중심을 지역 균형 뉴딜에 두고 재정부터 금융, 규제 혁신까지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생활 SOC 대규모 초광역 프로젝트도 강조했습니다.

시도의 경계를 넘어 호남권, 또는 영호남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는 대형 SOC 사업에 탄력이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전라남도는 한국판 뉴딜 10대 핵심과제를 전남이 나서서 이행하겠다며, 관련 연구와 산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에너지 공과대학을 통해 에너지산업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RE100 전용 시범국가산단을 조성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 등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 싱크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 "내년 3월 개교하게 될 한국에너지 공과대학교를 세계 톱10 수준으로 육성해서 에너지 신산업 융복합 핵심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2023년 COP28을 여수를 중심으로 남해안 남중권 10개 시군이 공동 개최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도 건의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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