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진 비대위원 "청년 후보에 당원모집 요구, 잘못된 관행"

작성 : 2022-04-08 1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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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진 비상대책위원이 당원 모집을 청년 후보들에게 요구하는 지역위원회가 있다며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김 비대위원은 오늘(8일) 민주당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한 지역위원회가 출마를 준비하는 예비 청년 후보에게 권리당원 100명 모집, 청년명단 200명 제출 등을 관행적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런 행위가 개인정보처리와 관련된 법들의 위반은 물론이고 공정한 경쟁을 방해하는 요소"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자신도 방문한 적 없는 예비후보들에게 홍보문자를 받고 있다며 잘못된 관행들이 이곳저곳에서 더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은 "이제는 건강한 조직, 건강한 민주당을 위해 이런 잘못된 관행들이 사라져야 한다"며 "이번 지방선거가 시작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혁신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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