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취임 3개월째에 접어든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과 코로나 대응에 대해서도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대통령 직무수행의 경우 부정적인 평가가 60%를 넘겼고, 코로나 대응의 경우 부정적인 평가가 과반을 넘어섰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취임 3개월째에 접어든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물었습니다.
윤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60.2%,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35.7%로 집계돼, 부정적인 평가가 24.5%p나 많았습니다.
특히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1.8%로 과반을 넘겼습니다.
지난 20대 대선에서 윤 대통령을 지지했다는 응답층 가운데 1/3이 지지를 철회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대선 지지층의 약 32.1%가 윤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연령층과 지역에 따른 차이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50대 이하 연령층에선 부정률이 대체로 60%를 넘기며 압도적이었고, 70대 이상 연령층에선 반대로 '잘한다'는 답변이 '잘못한다'보다 14.9%p 높았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 충청과 호남, 부울경에서는 '잘못한다'가, 대구/경북에서는 '잘한다'가 더 높았습니다.
다만, 강원/제주에서는 두 응답의 격차가 1.1%p로 찬반이 팽팽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역시 부정적인 평가가 과반을 넘었습니다.
잘못한다는 응답이 56.1%로, 잘한다는 응답 37.7%에 비해 18.4%p 더 높았습니다.
특히, 매우 잘못한다는 응답은 41.4%에 달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C광주방송과 UPI뉴스가 넥스트위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ARS를 통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응답률 4.6%,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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