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박영훈 대학생위원장을 이형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Q1. 더불어민주당 박영훈 대학생위원장 나왔습니다. 반갑습니다. 네 반갑습니다. 이번에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를 하시는데 출마하게 된 이유부터 말씀해 주시죠.
A. 제가 스물아홉입니다 스물아홉인데요. 우리 당의 구조적인 문제 그리고 기능적인 문제가 당심과 민심이 굉장히 벌어져 있다라는 문제점이 계속 제기되고 있거든요.
저는 지금 2030의 목소리가 당에 온전히 제공되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제가 유일한 또 이십대 후보자이거든요.
그 역할을 좀 해보고 싶다 그리고 그 제가 스무살 때 당에 들어와서 9년간 이렇게 당 활동을 하고 있다 보니까 당무도 해보고 실무도 해봤거든요.
이렇게 차근차근 평당원에서부터 여러 당직을 맡고 성장한 사람이 최고위원이 된다면 국민들께도 큰 변화에 대한 느낌을 드릴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합니다.
Q2. 이재명 의원의 당 대표 출마를 놓고 설왕설래가 많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A. 정말로 이재명 후보가 이번에 당 대표에 출마하셨잖아요. 이재명 후보가 당 대표가 돼서는 안 된다면 당원들과 국민들께서 선택하지 않으실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높은 지지를 받고 계신데 이것은 결국 이재명 후보가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고 치더라도 이재명 후보가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있기 때문에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거거든요.
그에 대해서 출마하지 말아라라고 요구하는 것은 당원이나 국민들을 너무 얕잡아보는 게 아닌가 라는 비판을 할 수 있겠고요.
저는 어쨌든 이재명 후보가 높은 지지율을 받고 있다면 그에 맞는 역할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Q3. 청년 할당제에 대해서 필요 없다. 이렇게 말씀하신 인터뷰를 봤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A 일단은 청년 할당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이런 표현을 쓰잖아요. 장강의 뒷물이 앞 물을 밀어내듯이 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세대 교체를 많이 이야기하는데요.
어쨌든 물리적으로 5년 10년 후에는 새로운 세대가 올 거고 그다음에는 다음 세대가 온단 말이죠. 우리가 과거에 86이라고 하는 선배들께서 국회에 들어오셨을 때에는 국민적인 요구와 준비된 그룹이 있어서 이게 잘 맞물렸다고 생각을 해요.
근데 어느 순간 어느 정치 순간에도 할당을 우리가 요구한 적은 없었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너무나 나약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할당을 통해서 세대 교체하는 것은 너무나 무책임하고 나약하다고 생각하고 정말 우리 새로운 세대가 준비가 잘 되어 있으면 국민들께서 요구하실 거예요.
이제 새로운 세대에게 정치를 맡기자 요구를 하실 텐데 우리가 먼저 그것을 요구할 의무는 없다. 의무도 없고 권한도 사실 없다. 우리가 정말 당장 앞에 선거가 아니고 10년 후에 20년 후에 민주당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당 안에서 성장한다면 국민들께서도 이제 새로운 세대에게 맡겨도 되겠다라고 확신할 걸로 저는 확신을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훈 대학생 위원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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