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중요한 정책과 개혁 과제의 출발은 국민의 생각과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는 과정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국민 뜻을 거스르는 정책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 회동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여느 때보다 추석이 빠르고 고물가 등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맞는 명절인 만큼 기대보다 걱정이 앞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비상한 시기인 만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과감한 추석 민생 대책을 준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국민을 더 세심하게 받들기 위해 소통을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란 일부 보도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사실 사면 내용에 대해 저희가 확인해 드릴 수 있는 내용은 없다"며 "사면 대상자는 사면심사위원회의 의견을 참고해서,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가 그 이전에는 어떤 절차나 검토 과정 등에 대해 상세히 말씀드리기 어려운 입장이란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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