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4개 지역 경선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오는 28일 서울·경기 지역 순회 경선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현재까지 누적 득표율은 이재명 후보가 78.35%로, 박용진 후보(21.65%)를 56.7%p 차로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특별한 이변이 발생하지 않는 한 사실상 이재명 당대표 체제가 가시화되면서 전당대회 마지막 날에 대한 관심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대로 결과가 이어진다면 이재명 후보는 사실상 역대 전당대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로 당선되는 당대표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고위원은 1위부터 5위까지 이른바 친이재명계 후보가 4명이 포진한 가운데, 호남 대표 주자 송갑석 후보의 당락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5위 박찬대 후보와 6위 송 후보 득표율 차이는 0.38%p에 불과한데, 가장 많은 유권자가 나서는 서울 경기에서 송 후보의 득표율에 따라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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