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교 참사 국정감사장에서 배시시 웃은 이재명..석고대죄 정계은퇴해야”
18일 공식 출범하는 ‘이태원참사 재난대책 수립 TF’ 단장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맡은 것과 관련해 “유족 우롱 행위”라고 비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 대표는 그런 얘기를 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오늘(17일) KBC ‘여의도초대석’ 인터뷰에서 수십 명이 사상한 2014년 ‘ 판교 환풍구 추락 사고’를 언급하며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을 할 때였다. 이태원 참사에 대해 이 대표는 나서서 말할 자격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당시 공연은 성남시 공동주최였다. 거기에서 갑자기 환풍구가 무너져 16명이 돌아가셨다. 당시에 성남시장이 축사를 한다고 현장에 있었다”며 “국민을 바보로 알지 않고서는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고 날을 세웠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그러면서 “그런데 그 사고가 생겼을 때 자기가 거기에 대한 책임을 지기는커녕 ‘그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사고인데 왜 내가 책임지느냐’ 이런 식의 항변을 했던 사람”이라고 이 대표를 거듭 저격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심지어 나중에 환풍구 사고 관련해서 국정감사장에서 원인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는데 그 당시 국정감사장에서 이재명 시장이 배시시 웃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사람이 지금 이태원참사에 대해 무슨 원인 조사를 한다, 무슨 대책을 세워라, 과연 그렇게 말할 자격이 있느냐”고 꼬집었습니다.
“지금 이재명 대표 주변을 돌아보면 그냥 부정부패의 덩어리들이 완전히 썩은 냄새가 진동하지 않냐”고 이 대표 측근의 검찰 수사를 거론한 김기현 의원은 “이재명 대표는 석고대죄하고 정계은퇴를 해야 한다”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상민 국민 우롱?..김기현 “판교참사 이재명이 할 말 아냐”[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2-11-17 17:48:29
수정 : 2022-11-17 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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