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이 최고위원회 회의를 3번째 불참하고 미국에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치켜세웠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에서 열린 보수단체 북미자유수호연합이 주최한 강연회에 참석했습니다.
연단에 올라선 김 최고위원은 "우파 진영에는 행동하면서 활동하는 분들이 잘 없었는데 전광훈 목사께서 우파 진영을 전부 천하통일을 해서 요즘은 그나마 광화문이 우파 진영에게도 민주노총에 대항하는 활동 무대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의 발언이 이어지자 청중석에서는 박수갈채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가 꾸려진 뒤 지금까지 6번의 최고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김 최고위원은 지난 16일부터 3차례나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김 수석최고위원의 잇따른 회의 불참을 놓고 특별한 배경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기현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참석 여부를 일일이 감독하는 게 아니고 출석을 부르는 것도 아니다"고 말하며 "누가 참석하고 안 하는지 설명하고 어나운스먼트(공지)할 입장이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김 최고위원은 전광훈 목사의 주일예배에 참석해 5·18 광주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수록에 반대한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시절 헌법 수록 입장에 대해서도 "표를 얻으려면 조상묘도 파는 게 정치인 아니냐"고 말해 당내에서조차 비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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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로그아웃그런데 진짜...생긴대로 놀거자빠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