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머물고 있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외 전략 구상을 담은 책을 출간했습니다.
그는 대선 직후인 지난해 6월 미국으로 떠나 조지워싱턴대학에서 1년 일정으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27일) 페이스북에 "혼돈의 대전환기에 대한민국이 생존하기 위한 대외전략을 탐구했다"며 출간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은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했다. 어렵게 달성한 평화와 번영이 동시에 위협받게 됐다. 대한민국은 새로운 생존전략이 필요해졌다. 그에 대한 저의 고민과 구상을 책에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책은 제가 지난해 6월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에 유학한 이후 공부한 결과이다. 신문사 특파원과 국제부장으로, 국회의원과 국무총리로 일하면서 경험하고 생각했던 것들도 녹여 넣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일반 독자들께서 쉽게 읽으시도록 최대한 노력하며 썼다. 부족하지만, 이 책이 국가생존을 걱정하시는 일반 국민과 대한민국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리라고 믿는다"고 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조만간 뉴욕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오는 6월 귀국 후 국내에서도 재차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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