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직속 민관합동 상설기구를 신설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해를 비롯한 각종 재난에 대응할 민관합동 상설기구 설치를 검토하는 데는 기상재해가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기존 방재 대책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현장 경험이 있고 데이터 등에 밝은 민간 전문가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켜 이들의 아이디어를 재난 대응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발언에서 "재난관리 체계와 대응 방식을 근본적으로 확 바꿔야 한다"며 "천재지변이니 '어쩔 수 없다' 이런 인식은 버려야 된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지난 13일부터 전국을 강타했던 극한 호우 현상은 정부의 기상관측 기록에서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장마 기간 전북(7곳), 경북(3곳), 충북(5곳), 충남(5곳), 세종(2곳) 등 전국 22개 기상관측소에서 일강수량 극값(최고치)을 경신했습니다.
이번 장마로 인한 전국 평균 강수량도 동기간 대비 역대 1위 수준(593.6mm)을 기록했습니다.
수해가 집중된 충북, 전북, 경북에서는 평년 대비 2배 수준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올해 전국 강수일수도 역대 1위(17.6일)로 평년(12일) 1.5배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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